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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가 싫어하던 노인 냄새, 요실금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작성자 몰리케어(ip:)

작성일 2018-09-05

조회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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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나도 모르는 퀴퀴한 할머니 냄새? 노인성 냄새 줄이는 생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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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샤워를 하고 청결하게 관리를 하는데 딸이 저에게 계속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하네요. 향수를 뿌리니 냄새와 섞여 더 역효과가 나는 것 같습니다. 정작 스스로는 잘 못 느끼고 남이 얘길 해 주니 다가오는 여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주부 김명순(60)씨의 얘기다. 이처럼 나이가 들면서 퀴퀴하고 독특한 냄새가 난다면 ‘노인성 냄새’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체의 대사능력 저하로 인해 노폐물의 분해와 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체취가 강해져 발생하는 것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을 순천향대 서울병원 조현 교수에게 들어봤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많이 생성되는 노넨알데하이드(Nonenaldehyde)는 노인성 냄새를 일으키는데 40대 이후부터 체내에서 생성되기 시작된다.

 

피지샘에서 분비되는 과산화지질이 피부의 불포화 지방산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만들어 지는데 나이가 들어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지면 이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분비되고 완전히 연소되지 못해 노넨알데하이드도 늘어난다. 이 물질이 모공 속에 쌓여 부패하면서 냄새를 유발하는 것이다.

또한, 노인들은 입 냄새도 쉽게 발생되는데 침샘의 활동이 저하돼 입이 마르기 쉽고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쉬어지기 때문이다.

요실금이나 변실금도 노인성 냄새의 원인 중 하나다. 남성의 경우 전립선 비대증, 여성의 경우 요실금으로 인해 소변을 볼 때 속옷에 소변이 묻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도 노인성 냄새의 주요 원인이다.

냄새를 없애기 위한 방법으로 조 교수는 ‘청결’과 ‘운동’을 강조한다.

샤워를 통해 피부를 덮고 있는 세균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몸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샤워 후에는 특히 발가락 사이를 잘 말려야한다. 세균은 발가락 사이의 습기에 잘 침투하기 때문이다. 또한, 양치질을 꼼꼼하게 할 필요가 있고 특히 혀도 깨끗이 닦아줘야 백태를 제거할 수 있다. 틀니 등 보철물을 사용하고 있다면 자주 세척하거,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구강관리를 해야한다.

의복과 침구를 햇볕에 자주 소독하고 공기 청정기 등을 이용하여 실내 공기를 환기시키는 것도 좋다. 또, 평소에 물을 많이 섭취하고, 신진 대사를 활발히 하는 식품섭취도 중요하다. 가급적 채소와 과일을 자주 섭취하고 술, 담배를 멀리해야 한다.

그리고 운동을 하면 지방산이 에너지로 산화돼 노폐물 생성이 줄어든다. 따라서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도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양말을 신는 것이 중요하다. 양말을 신고 땀을 흡수시켜 주는 것이 냄새를 덜 나게 하는 방법이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 100세시대의 동반자 브릿지경제(ww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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