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갑자기 쓰러지시고 와상환자가 되셔서 기저귀 착용을 하게 되셨습니다..  남자환자분들은 간병인들이 기스모라고 부르는 방식으로 비닐봉지를 이용한다는걸 처음 알게 되었어요.. 충격적이였고..제 생각에는 그렇게 하면 너무 습하고 비닐로 묶는것도 안좋을 것 같아서 다른 방법이 없는지 엄청 알아보고 검색하다 몰리케어 맨패드 주머니형을 알게되었어요. 이 제품이 좋겠다 싶어서 거의 일년 가까이 사용중이네요.. 최근 가격이 더 올라서 가격이 사실 많이 부담되긴 하지만 아버지께 더 좋고 편하게 해드릴수 있다는 생각에 계속 쓰고 있어요. 교체도 간편하고 흡수도 잘 됩니다. 그런데 와상환자분들 같은 경우는 자세변경을 자주 해드려야 하는데 그럴때는 패드 위치가 움직여서 자세 변경 해드리고 다시 열어서 위치 잘 잡아서 해드려야 새지 않아요. 간병할때 이런점만 주의하면 편하게 사용 가능한 제품입니다.  오래 투병하셔야되는 환자분들을 위해서 가격적인 혜택만 조금 더 있다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