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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 기저귀 피부염'을 방치하면 욕창이 생길 수도 있어요

작성자 몰리케어(ip:)

작성일 2018-09-07

조회 1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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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 시 알아둬야 할 ‘기저귀 피부염’ 관리수칙 3

욕창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저귀 피부염…세정·보습·피부보호 준수해야

유대형 기자  |  ubig23@k-health.com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 기저귀를 사용하면 해결할 수 있지만 땀이나 습기가 많은 여름에는 피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가 ‘노인인구 700만 시대’를 맞이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2016년 65세이상 노인인구는 694만명을 넘어섰고 신체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는 85세 이상 인구는 56만명으로 밝혀졌다.

고령화로 인해 노인성질환, 허약, 신체기능장애 등을 앓는 노인이 증가하며 ‘의존성 노인’도 함께 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을 수용하는 요양병원에는 자리가 부족하고 전문간병인도 턱없이 모자란 상황이다. 또 수많은 노인이 집에 살기를 희망해 가정 내 돌봄노인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욕창과 증상 비슷한 실금관련피부염, 적절한 관리법 숙지해야

가정에서 노인을 간병하거나 돌볼 때 보호자들은 대소변관리를 가장 힘겨워한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 기저귀를 사용하면 해결할 수 있지만 땀이나 습기가 많은 여름에는 피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저귀발진·피부염으로 알려진 ‘실금관련피부염’은 삶의 질을 낮추는 원인이다. 실금관련피부염을 앓는 환자는 가려움증, 통증을 겪으며 특히 피부장벽이 약한 노인은 욕창에 취약하고 상처치유에도 많은 시간이 걸린다.

실금관련피부염은 욕창 초기 단계와 증상이 비슷해 욕창으로 여겨져 잘못 치료되기도 한다. 기존에는 정확한 관리방법이 없어 전문간병인도 물, 비누로 씻은 다음 건조시키거나 햇볕에 노출하는 등 방법으로 관리했다. 하지만 이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적절한 관리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병원상처장루실금간호사회 이윤진 학술이사(신촌 세브란스병원)는 “일단 실금관련피부염이 생기면 피부보호막이 파괴돼 세균과 곰팡이균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고 욕창발생률도 증가한다”며 “환자에게서 피부 벗겨짐, 짓무름, 통증이 동반돼 삶의 질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실금관련피부염은 욕창과 달리 인식이 낮고 초기 욕창과 구분이 어려워 의료진조차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욕창으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세정·보습·피부보호’ 피부관리수칙 준수

실금관련피부염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최소 매일 1회 또는 대소변 이후 ‘세정, 보습, 피부보호’의 피부관리수칙을 따라야한다. 세정 시 비누를 사용하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약산성의 클렌징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세정 후에는 대소변이 직접 닿는 부위와 주변에 피부보호제를 발라야한다. 피부보호제는 각질층과 자극물 사이에 장벽을 형성해 실금관련피부염 예방·치료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해외연구에 따르면 부드러운 세정과 피부보호제 사용이 포함된 구조화된 피부관리요법을 통한 관리는 실금관련피부염 발생률을 최대 25.3%까지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다.

로젠요양병원 이서경 병원장은 “기저귀를 착용하는 노인 중에서도 변실금이 있거나 변이 묽은 환자에서 실금관련피부염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기저귀 교체만으로는 질병을 완벽히 예방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세정, 보습, 피부보호 지침서에 따라 관리하면 질병예방효과가 있다”며 ”가정에서도 이러한 관리법을 적용하면 간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저귀 피부염 #기저귀 발진 #간병 #욕창 #성인용 기저귀 #실금관련피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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